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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절대적 빈곤과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팀원은 사이트 개발자인 나와 지인들로 구성되었다.

21년도 봄,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날들을 기록하기 위해 해당 글을 작성한다.

 

*** 해당 글을 23년 7월 재작성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프리카 100명의 아이들에게 전기를 보급하자"였다.

티비에 나오는 아프리카 지역의 모습은 아프리카에서 형편이 좋은 지역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밤이 되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밤에는 생활할 수 없는 지역과 범죄와 위험에 놓인 곳이 아주 많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태양광을 이용해 아이템을 만들고자 했다.

 

 

 

우리의 초창기 모델이다.

정말 부품 하나하나 구해서 만들어봤던 제품이다.

테스트 결과 효율은 그닥..?

이 제품은 아직 정해진 이름이 없다. 

 

 

제품 제작


위에서 만든 제품에서 디자인을 통해 3D 프린터로 제품을 제작했다. 

3D 프린트를 이용한 작업 중 

 3D 프린트는 담당하고 있는 팀원이 담당했다.

 3D 프린트로 만드는데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3D 프린트기 오닉스

 

 

우리는 예약한 자리로 가서 재료들을 풀었다.

상당히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봤을 법한 재료들이다 ㅋㅋ..

 

 

 

 

사이트 제작


 

개발자가 되고, 누군가의 요청으로 만들어본 첫 웹사이트였다.

순수 HTML과 바닐라 JS와 CSS를 통해 만든 지금 보면 아주 보잘것없지만

이 당시 나는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는 것에 매우 흥분해 있었다.

 

그때 당시의 나는 새벽 4시에 배포를 했지만 아드레날린 130% 상태였다..

 

사이트가 필요했던 이유는 예비창업패키지에 추가할 사이트 링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일주일 내로 웹 사이트 제작을 필요로 했다.

 

나는 한 번도 퍼블리싱을 배워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매일 밤을 새웠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웹사이트를 제작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퀄리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물론 고급 개발자가 보기엔 부족하겠지만)

 

웹 사이트 제작을 하며 회고를 해보면

 

 

첫 번째

웹 사이트 제작을 하며 화면 설계서가 없어서

매 회의마다 바뀌는 기획에 너무 힘들었다.

 

폰트 사이즈며 이미지 크기며 하나하나의 기획이 바뀌면

전체 padding과 사이즈와 반응형까지 건드려야 하니 

다음에는 꼭 화면 설계서를 제작하고 웹사이트 구축에 들어가야겠다고 느꼈다.

 

두 번째

reset.css 미 적용과

레이아웃 배치,

css 이름명

sass 공부할 것, 리액트 공부할 것

이렇게 앞으로 공부 방향을 새울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

일주일간 제작을 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면서 경험치도 쌓였지만 대미지도 누적되었다.

한 번 경험한 시행착오를 잊지 않고 뭐든지 잘 기록해 둬야겠다고 느꼈다.

 

앞으로 계획

1~2일 정도는 쉬면서 티스토리에 웹 사이트 제작하며

내가 배운 것들, 몰랐던 것들을 작성할 것이고

리액트 강의를 들을 것이고, sass를 배울 것이고

이를 적용하여 웹 사이트 리뉴얼을 위한 계획을 구상할 것이다!

 

예비창업패키지 그 이후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떨어졌다.

100명 뽑는데 102등으로 떨어졌다. ㅠ 

제품이나 ppt자료 등은 잘 준비했는데 

발표할 때 우리가 준비한 블루투스 기능이 잘 작동되지 않았다고 한다.

추가로 발표하는데 역질문에 대답을 잘 못해서

거기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나 싶다.

 

 

사이트의 방향

홈페이지에 관리자 페이지와 로그인 기능을 내 수준에서 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앞으로 봐도 내가 제작하는 것보단 아임 웹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23년이 되어 바라보는 21년의 후기

23년 7월 기준 지금은 상용가능한 수준으로 어드민 페이지와 로그인 기능을 만들 수 있다.

로그인도 카카오로그인, 네이버로그인, 구글로그인이나, 자체 로그인 기능을 만들 수 있고,

회원가입 시 보안으로부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그만큼 2년이란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는 내가 대견하기만 하다.

이때의 글을 보니 내가 귀엽기만 하다 아직은 사회에 때가 덜 탔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글에서 묻어나는 풋풋함이 이때의 나는 참 어렸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때의 시간이 있었기에 현재가 되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도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뭐든지 의미 없는 일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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