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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의 인턴생활을 돌이켜보며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나의 부족한 점과 내가 느낀 것을 적어보려 한다. 앞으로의 직장생활과,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실력만이 최고, 인성은 옵션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공부하며, 그 사람이 다른 직원과 관계가 어떻든 말든, 길에 떨어져 있던 쓰레기를 주으던말던

   그래서 너 일 잘해? 이게 이번 회사를 다니며 느낀 가장 큰 경험이다.

- 이번 회사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딴 거 다 제쳐두고 실력이 가장 중요하단 걸 다시 한번 느꼈다. 

- 실력이 없으면 다른 부서로 팔려갈 수 있다.

- 실력이 없으면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 실력이 없으면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이 경험은 내가 직접 겪으며 내 뼈에 세긴 성찰이다.

   

인성 개박살 난 수준만 아니면, 다른 것에 신경 뺏기고, 시간 뺏기지 말고

자기 실력이나 키우자.

   

 

2.  회사에 오래 있었다고 해당 업무를 잘 아는 게 아니다.

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실패와, 경험 부족으로 주관과 판단이 서지 않았던 회고다.

- 입사 한 달 차 정확히는 사회생활 한 달 차 때 새로운 부서에 새로운 업무 건에 대해 미팅을 했다.

  나는 당연히 그 부서가 무엇을 하는지, 업무에 대해서 들은 것도 없었다.

  화상 미팅으로 대충 ~~~ 걸 할 거고, 그래서 넌 ~~~ 걸 하면 된다라고만 짤막하게 듣곤 

  위에 상사가 시키는 기존 방식대로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상사가 시키는 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고,

  이 일이 대표님 귀에 들어가 대표님으로부터 연락 온 적이 있다.

 

 이 일을 겪고 느낀 점은

내가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물어보자.

회사 내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나 혼자서 이해했다고 단정 짓지 말고 확인하기),

내가 이해한 것에 대해 한 번 더 정리해서 물어보는 것과 내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파악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찾아보고 보고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3. 정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다양한 스크립트 코드를 짜며 리팩터링과, 주석, 파일 정리 등을 100%

꼼꼼하게 하지 못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예전에 짰던 코드를 찾는 경우가 있었다.

다행히도 노션에 정리를 해두었지만 깃으로 버전 관리를 하지 않아서,

구두로 혹은 메시지로 중간중간 추가되는 업무적인 내용인 내용이 많이 누락되었다. 

 

이 일을 겪고 느낀 점은

혼자 스크립트를 짜는 일이라서 누구와 공유할 일도 없고 혼자만 알면 되니 깃을 굳이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별로 추가되는 업데이트로 인한 버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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